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유학길에 오른 나는...
밴쿠버에 새 삶은 시작하고 공부즞 하다가 2년 반 만에... 군대를 가게 되었다.
전역과 동시에 곧장 다시 밴쿠버로 돌아왔고 나는 아직도 학교를 다니러 밴쿠버에 있다.
나는 외롭다.
여기서 만나는 사람 대부분이 연말마다 집으로 돌아가고, 직장을 찾아 전 세계로 떠난다.
나는 외롭다.
여기서 만나는 여자친구 또한 한국을 가거나 너무 멀리 살고있다.
나는 외롭다.
풋풋한 고등학교시절 추억을 기대하고 간 고등학교 모임은 이미 직장얘기, 결혼얘기로 가득차 버렸다.
나는 외롭다.
친하다고 생각했던 녀석의 좋은 소식을... 멀리있다는 이유로 가장 나중에 듣게 되었을때 외로웠다.
나는 외롭다.
힘든일이 있어도 부모님에게 말할 수도 없고, 마음을 터 놓을만한 친구는 주변에 없으며, 한국은 너무 멀다.
나는 외롭다.
나는 결국 한국에서도 멀리 떨어진 사람이오, 밴쿠버에서도 이방인일 뿐 이었다.
결국 나는 외롭다는걸. 며칠 전 늦은 밤 성룡이형과 얘기하면서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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