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안 해영~!!!!

'윤종신'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8/11/18 예능늦둥이 윤종신 11집 앨범 선공개 3곡.



11집 동네한바퀴.

윤종신이 돌아왔다.
패밀리가떳다에서 장년층중 최고령 출연자로 "에..에.." 하면서 "야! 매니져! 약가져와" 하던 종신옹의 앨범이 26일 발매를 앞두고 3곡이 선공개 되었다.
26일 공개될 정식 11집에서 3번트랙의 즉흥여행 (Feat. MC 몽), 7번트랙 O My Baby, 그리고 11번트랙 즉흥여행만이 선공개 되었는데. 듣고 난 후 역시 윤종신이라는 생각이 든다. 3년 반이 넘는 시간동안.. 그는 두시의 데이트를 진행 했었고, 황금어장에 출연하고,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패밀리가 떴다에도 출연하며 예능늦둥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던 그 이기에, 그가 없는 공백의 시간은 우리로 하여금 그의 음악이 변질 되지는 않았나 하는 걱정을 하게 했던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수많은 곡을 써 내려가는 싱어송라이터로 음악에서 손을 떼지는 않았던 윤종신은 예능에서의 활발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성시경의 '거리에서' 같은 걸쭉한 대표작을 뽑아내곤 했다. 아름다운 가사, 부드러운 멜로디의 대명사인 윤종신의 이번 앨범. 정석원의 힘일까? 처음 들었을땐 역시나 015B같은, 한편으로는 토이같은 그런 한국 대표 발라드의 냄새가 물씬 뭍어남에 '윤종신이 돌아왔다'라는 생각이 확 들게 했다. 즉흥여행은 그렇게 조용히 속삭이듯...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떠나는 여행의 설레임, 떨림을 떠나보내기 싫은 맘을 빠른 템포로 녹여 나왔다. 참 좋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여행... 그 뜨거운 설레임과 긴장, 기대를 이렇게 표현하다니, 역시 노장은 죽지 않는가보다..^^  MC몽이 피쳐링한 버전은 아마도 조금은 오래된 발라드 가수 윤종신을 다른 연령대에도 알리는 목적으로 제작된게 아닌가 싶다. 서태지의 굴욕 CF 같이... 지금 교복을 입는 학생들은 윤종신을 웃기는 아저씨로만 알고 있지 않을까? 기껏해야 라디오 DJ, 몇곡 터뜨린 작곡가로만 알고 지나갈 수 있는 어린 청소년들이나 막 20대에 진입한 사람들에게 윤종신표 발라드를 알라고싶은 마음이었지 싶다. O My Baby....역시 쉽다.. 멜로디도 어렵지 않지만 가장 좋았던 건 아마도 스윗한 가사지 싶다. 음식레시피를 보고 팥빙수라는 노래를 만들어 낸 윤종신 답게. 이 아름다운 노래는 라익이를 위한 최고의 선물이 되지싶다. 간주에 나오는 휘파람은 아빠가 된 모든이의 마음은 아닐까? 



가수라는 직업, 이럴때는 참 매력적인것 같다, 자신의 분신같은 자식에게 보내는 노래....
가수가 아니면 이런 걸 누가 할 수 있을까? 














P.S.
예전에 이현우와 윤종신이 같은 시간에 라디오를 한 적이 있었다. 난 첨엔 이현우를 들었는데... 누군가 사연을 보내면 대답하는 방법이 너무 달랐다... "남자친구가 제 마음을 몰라줘요" 라는 사연이 가면 둘은 완전히 다른 솔루션을 제공했다. 윤종신은 해결책이 없으면, 걱정이라도 해주곤 했는데.... 이현우의 한마디 "그래서 제가 뭐 어떡했으면 좋겠습니까?"

그 후로 윤종신만 들었던것 같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Korean Music'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능늦둥이 윤종신 11집 앨범 선공개 3곡.  (0) 2008/11/18
Posted by Ryan Lee Trackback 0 Comment 0